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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17.12.23
제목 | 다이어트의 적 연휴 술자리 확인여부 | 5478





다이어트의 적 연휴 술자리









술도 많이 안주도 많이 뭐든 많이 먹게되는 연말입니다. 연말이 끝나면 신년회도 기다리고 있죠. 다이어터에게는 참 힘든 달이 아닐 수 없어요.
나를 살찌게 하는 술과 고칼로리 안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술은 1g에 7kcal의 열량을 냅니다. 1g에 9kcal의 열량을 내는 지방 다음으로 높은 칼로리입니다. 또 도수가 높을수록 칼로리도 높죠. 그러나 술의 칼로리는 빈칼로리라고해서 체중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모두 체내 대사 과정에서 소모가 되죠.
그렇다면 술자리가 잦은 사람들은 왜 살이 찌는걸까요?
정답은 대사과정에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간은 해독작용과 지방분해 작용을 합니다. 평소 지방분해를 하는 간은 술을 마시게 되면 해독 작용을 우선순위에 두게되는데요. 술이 대사되는 동안 간은 지방의 분해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술자리에서 섭취한 안주와, 술이 대사되는 긴 시간동안 먹은 음식들의 지방 전환이 빠르게 됩니다. 또 술에 의해 공복감을 유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농도가 상승하면서 술에 취하게 될수록 평소보다 많은 양의 안주를 섭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술은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거죠. 연말은 모임이 많아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술 한잔에 물 두잔
술은 물에 희석됩니다. 술자리에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술의 이뇨작용 때문에 체내에는 수분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요. 물을 많이 마셔 부족한 체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공복보다는 가벼운 식사 후 술자리
식사 후 술을 마시게 되면 상대적으로 그렐린 호르몬의 농도가 천천히 상승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단백질 위주로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원점 / 전보름 부원장 / R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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