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페드린과 카페인
에페드린은 열 생성에 가장 효과가 있는 알칼로이드. 에페드린은 교감신경계의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의 분비강화를 통해 열 생성 효과를 조절한다. 에페드린은 단독으로는 효과가 없거나 체중에 경미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카페인은 커피의 열매나 잎, 카카오, 찻잎 따위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로 쓴맛이 있으며 많이 사용하면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 카페인은 장기간보다 단기간의 열 생성에 효과가 있다. 에페드린과 카페인은 각각 단독으로는 효과가 없거나 적지만 함께 사용되었을 때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다량의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심계 항진, 불안 등 건강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캡사이신
캡사이신은 고추의 매운맛 성분이다. 고추에 0.2~0.5%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껍질보다는 씨앗에 풍부하다. 캡사이신은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여 부신수질로부터 카테콜아민 분비를 촉진하여 열생성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캡사이신은 위에 자극을 주며 산의 분비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많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3.카테킨
녹차에서 발견되는 카테킨은 플라보노이드 그룹에 속하며 일종의 차의 떫은 맛 성분이다. 녹차, 홍차, 우롱차 등에 포함되어 있는데 홍차나 우롱차의 경우 발효과정에서 카테킨이 반 이상 줄어든다. 카테킨은 노르에피네프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억제를 통하여 열 발생과 지방산화를 자극한다. 또한 녹차에는 카테킨 이외에도 카페인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 신촌점 | 김수지 부원장 | J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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