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배추
양배추에 풍부한 인돌-3-카비놀이라는 화학 물질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도와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2. 삶은 계란
몸속에서 소화-흡수되는 아미노산(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의 양을 기준으로 평가할 때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식품을 통해서만 공급받을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몸속에서 단백질이 제대로 합성되지 않습니다.

3. 호두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ALA),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 등이 들어있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에 대항하는 잠재적인 항암물질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두 28g을 먹으면 알파리놀렌산 2.5g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호두가 건상식으로 주목 받으면서 간편한 포장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 먹기에 수월합니다.

4. 사과
사과에는 퀘세틴 성분이 많아 오염 물질 등으로 인해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 기관지암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대장에 쌓인 음식들을 묽게 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줘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펙틴 성분으로 위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는 데 좋습니다.

* 아침 식사는 커피로 마무리
커피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암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줘 아침 쾌변에 좋습니다.
하지만 커피 속 카페인이 위산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빈속에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위가 빈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을 자극해 염증으로 진행돼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닝커피는 아침을 먹은 후 마무리 음료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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