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감자의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피부장벽이라 불리는 세라마이드는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피부 속 수분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세라마이드층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그 아래 진피층에 아무리 수분이 공급돼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행위가 된다.

곤약감자에 함유된 글루드건조해지는 날씨와 기온 탓에 피부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은 특히나 피부에 위협이 된다. 피부장벽 강화를 통해 피부 안에서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을 지켜내고 밖으로는 유해물질로 오염되고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섭취 시 세라마이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세라마이드를 먼저 섭취해 피부장벽부터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2006년 학술지에 게재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피험자에게 곤약에서 추출한 세라마이드를 8주간 섭취시킨 결과, 피부 통증과 알러지에 의한 피부 부스럼 반응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약감자를 섭취할 땐 글루코실세라마이드의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이 성분은 곤약감자 자체로 섭취할 경우 피부 보습 기능성을 발휘할 만큼의 함량을 섭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필요한 세라마이드 성분만을 추출한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곤약감자 세라마이드를 먹는 것이 좋다.

[ 건대점 | 최보윤 스킨실장 | Vanes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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