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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21.09.10
제목 | 가을이 되면 심해지는 지루성 피부염 관리법 확인여부 | 1333

  • 가을이 되면 심해지는 지루성 피부염 관리법
  • 14일동안 스킨케어 상식
피지의 과다분비가 주원인인 지루성 피부염은 여름이면 가장 심해졌다가 가을, 겨울이 되면 증상이 다소 가라앉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갈라져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이 지루성 피부염 환자에게 반갑지 않은 이유는 바로 기후 때문입니다. 가을이 되면 건조한 편서풍이 불기 시작하는데, 피부의 수분 함량이 정상인 13%정도에서 최하 10%까지 떨어져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가려워진다. 자외선도 안심할 정도로 약해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특유의 높고 청명한 가을하늘은 자외선을 잘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의외로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 관리법 =


1) 수분관리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피부의 수분 관리입니다. 피부 진정, 세안 및 각질제거와 보습 등에 신경을 쓰고,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에 여름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피부 보습제나 오일을 듬뿍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 탕에 들어가 있는 것은 피하고,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합니다. 씻은 뒤에는 유분이 적은 피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실내에서는 습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는 약 65% 정도를 유지하되, 가습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빨래나 깨끗이 세탁한 면 수건을 물에 적셔서 걸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자주 환기를 시켜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2) 면역력 관리
환절기인 가을은 날씨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매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미세먼지가 목과 같은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때문에 봄이나 가을처럼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씨면,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생기는 피부질환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 등의 질환이 생겨도 금방 나아지겠지 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을철 미세먼지는 피부 면역력을 저하시켜 피부가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를 만듭니다. 특히 높은 일교차와 건조한 가을 날씨 역시 피부에는 좋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에 유달리 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의 면역력이 낮아지면 세균 감염이 되기 쉬워집니다. 또, 모낭염 치료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치료를 한다 해도 금방 재발하게 됩니다. 가을철 피부 면역력을 관리해 피부가 스스로 감염을 이겨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 신촌점 | 김수지 부원장 | J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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