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문득 불어버린 몸무게와 급격한 체력 저하로 늘 피곤하다는 말과 함께 위축되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나를 위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주변 지인들에게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구하게 되었고 14일동안을 강력하게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굳은 각오를 다지며 시작했지만 강도 있는 운동에 처음에는 살짝 자신감을 잃기도 했지만 한주 두주가 지나면서 땀을 흠뻑 흘리며 하는 운동의 재미도 느끼게 되었고 조금씩 변화 하는 나의 모습에 스스로 보상을 받으며 프로그램에 적응하여 즐겁게 운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생애 처음으로 식이상담이라는 것을 받으면서 나의 건강을 위해 좀 더 유익한 음식을 가려서 섭취하는 경험도 하게 되었고 건강 및 체중에 식단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씩 다이어트에 고비가 와 살짝쿵 게으름을 피우며 식이상담을 부담스러워 한 적도 있지만 여러 선생님과 영양사 선생님의 세심한 관리와 격려도 오래 가지 않고 잘 지나 간 거 같습니다. 이제는 살을 뺄려는 목적이 아닌 프로그램을 믿고 따르며 덤으로 목표 체중 달성과 예쁜 몸매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강한 믿음이 생겼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