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필라테스를 알아본건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도 해야하지만 몇년간 앉아서만 일하다보니 떨어진 체력과 근력을 키워보자는 생각에 알아보게되었고 추운걸 싫어하는 제가 선택한건 핫필라 14일동안이었어요. 첫 상담을받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관리에 매우 만족하고 시작했었지요.
운동을 시작하고 원래 안좋았던 허리가 조금아파왔었어요. 잘하고싶은 마음에 제 몸 상태도 잘 모르면서 다 따라하려고했던 저의 욕심이었어요.
차후 선생님들께 허리가 이런 동작에는 아프고 이런 부분은 허벅지쪽이 아프다고 말씀드리니 하다보면 나아질꺼라는 말씀보단 평소 자세습관에대해서도 상담해주시고 운동시간에도 다른 대체 자세도 말씀해주시면서 꼼꼼히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운동으로 체력이 어느정도 다져지고 근력이 붙으니 지금은 전에 전혀 안되던 동작들도 하게되어 너무나 기쁘더라구요. 호흡법과 식단조절로 뱃살도 확실히 빠지고 전체적으로 빠졌다는 느낌이들었을때쯤 오래 앉아있는 직업 특성때문에 저녁에 다리가 너무 붓고 전체적으로 저녁쯤 되면 부종이 생긴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라면 먹고자도 얼굴도 안부었었는데 순환이 잘 안된다는걸 알고 충격을 받았지요.
이제 곧 결혼을 앞두었던 3개월전쯤 드레스 라인도 잡아보자는 생각에 스킨케어도 시작해봤어요.
아니 이게무슨일인지?!!
스킨케어 하루만에 부종이 뻥 뚫린듯 몸의 순환이 되고 그게 또 인바디 수치로 측정된걸 보게되었어요. 운동과 식이가 다이어트의 전부라는 저의 생각을 변화시킨 계기가 되었어요.
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스킨케어를 받는 시간에도 제 몸 상태가 한쪽으로 약간 기울었다는것도 알려주셔서 코어운동에도 더 집중하게 될 수 있었어요.
무작정 살만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체계적인 관리와 꾸준한 피드백, 작은 성과에도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상태를 기반으로 매일 제 몸을 가꾸는 유지어터의 목표를 계속 실천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