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말에 출산을 하고 애가 두돌이 다 되도록 살이 빠지지않아 14일동안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임신하고 20킬로가 쪘었는데 애를 낳고 저절로 빠질 줄만 알았던 그 살들이 2년이 지나고나니 다 제 살들이 되어있더군요.
회사 복직하고 일하면 힘드니까 살 좀 빠지겠지..라며 그렇게 2년을 보낸 걸 후회를 합니다. 좀 더 14일동안에 빨리 올 것을 하면서요.
14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느덧 140일이라며, 저도 제가 이렇게 길게 운동하고 관리하며 좋아질줄은 몰랐어요. "너 14일동안인가 다닌다더니 효과있나보다" " 14일동안이 아니라 140일동안 다니냐, 다니더니 살 좀 빠졌다." 턱 선이 보인다. 허리선이 들어갔다 등등 ㅎㅎ요즘 주변인들의 그런 말들을 응원 삼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짧게 끝낼 생각이었는데, 운동 시작하고 땀 흘리고 관리 받고 붓기 빠지고, 몸이 달라지는걸 보니 욕심이 생겼네요. 올 한해 꾸준히 관리하며 임신 전의 모습을 회복할 때까지 해보렵니다.
아직 저의 다이어트 후기는 진행 중이네요.^^~ 다음에 더 건강하게 예뻐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14일 동안 노원점의 원장님을 비롯한 스킨실, 핫필라 쌤들, 선생님들 모두 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