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은 1g당 7kcal로 영양가는 없이 열량만 내는 고열량 식품입니다. 소주 1잔 = 70kcal(=공기밥 1/3) 분량이며 맥주 500cc 1잔= 185kcal로 알코올 자체의 칼로리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가 많아지면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에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간에서 영양소의 대사가 저하되어 그동안 탄수화물과 지방을 연소시키지 못 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집중하게 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 하고 빠르게 지방으로 전환되어 복부에 저장됩니다.


※ 술을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
1. 술을 마시면 식사속도가 빨라지고 평상시 식사량보다 많이 섭취하게 된다.
2. 알코올이 몸안에 들어오면 간에서 지방을 태우려는 대사과정을 억제하면서 오히려 지방을 합성한다.
3. 술은 당질의 빠른 흡수를 돕기 때문에 많은 인슐린 분비를 요구하게 되며, 췌장의 베타세포에 부담을 주고, 체내에서 지방산의 합성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4. 복부비만의 기준이 되는 허리둘레는 알코올 섭취량이 하루 15g 늘어날수록 허리둘레는 1cm 더 늘어난다.
5. 음주 후 체중의 감소는 술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체내 보유된 수분이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체중이 적게 나타날 뿐이다.

※ 부득이하게 술을 마실 경우
1. 냉수로 희석시켜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 마신다.
(몸이 술을 마신지 모를 만큼)
찬물은 소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켜 알코올이 빨리 지나게 하여 흡수량을 줄어들게 만든다.
2. 최대한 천천히 마시며, 술자리 전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섭취한다.
3. 술자리가 끝날 무렵 물(수분섭취)을 많이 마신다.
(체내의 알코올을 묽게 해주며, 배변을 촉진시킨다.)

[ 송도점 | 김도은 부원장 | 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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