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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17.09.01
제목 | 탄산수에 대한 궁금증 5가지 확인여부 | 3439





탄산수에 대한 궁금증 5가지










성인의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1.5~2L입니다. 매일 큰 페트병으로 하나 정도를 섭취해야 하는 양입니다. 하지만 아무 맛도 없고 향도 없는 물의 섭취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이런 이유들로 최근 탄산수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수와 달리 라임 향, 레몬 향 등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탄산수를 물대신 마셔도 괜찮을까?
탄산수는 말 그대로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는 물입니다. 이 성분이 섭취량 및 체질에 따라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용기를 열었을 때 혹은 섭취 후 숨(트림)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탄산수의 성분이 신체에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탄산수가 정말 소화에 도움이 될까?
일반적으로 물은 식사 직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화 작용을 하는 위액을 묽게 만들어 소화 작용을 방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탄산수가 위장의 평활근에 작용하여 위장운동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한 국내의 연구에서 탄산수를 마신 사람은 주당 배변 횟수가 증가하거나 변비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탄산수 과다 섭취는 속 쓰림의 원인이다?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의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위 내부 식도관약근기능이 떨어질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의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탄산수를 과다 섭취하거나 빈속에 마시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수가 직접적으로 위나 식도에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니며 위장에서 가스기포가 확장되거나, 혹은 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4. 약과 탄산수의 섭취는 안전한가?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수는 울렁거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성을 띄고 있는 탄산수는 산성 약물의 흡수를 돕고 알칼리성 약물의 흡수를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약의 성분에 따라 약효가 강하게 혹은 약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은 순수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특히, 천식약, 항생제는 절대 탄산수와 절대 복용하며 안 됩니다.

5. 산성인 탄산수가 치아를 부식시킬까?
이산화탄소를 물에 용해시켜 만든 탄산수는 ph4 정도의 약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입안에 오래 머무르거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한다면 입안의 치아, 잇몸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다양한 양의 탄산수들이 있는 데 그 중 레몬 향, 라임 향을 내기 위해 첨가된 시트러스산을 첨가한 탄산수는 치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청량음료들보다 무가당탄산수가 치아에 미치는 부작용은 낮지만 과다한 섭취 시에는 빨대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강남점 / 서영은 영양사 / Dai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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