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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17.10.24
제목 | 익혀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채소 확인여부 | 3373





익혀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채소










채소나 과일의 경우 생으로 먹는 것이 신선하고 몸에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랍니다. 생으로 먹을 때 좋은 음식이 있는 반면, 익혀 먹으면 영양소가 배가 되는 좋은 음식들도 있습니다. 익혀서 먹으면 더 좋은 채소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 삶거나 익혀서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집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이 비타민A 성분은 시력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나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TIP: 당근 껍질에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욱 풍부하므로 당근을 먹을 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다양한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특히 익혀먹으면 체내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 저항력을 높이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이 리코펜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리코펜은 열에 강한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 먹을 때 체내 흡수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익혀 먹으면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어 충분한 식이 섬유를 섭취하게 되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TIP: 설탕을 뿌려 먹는 방법은 피해주세요. 설탕의 당분 때문에 토마토의 비타민B가 소모됩니다.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보라빛 가지
가지는 생으로 먹게 되면 가지 속 솔라닌의 독성으로 구토와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고,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고 식물성 기름에 요리하면 특유의 비린 맛은 사라지고 소화흡수율이 높아집니다.
-TIP: 특히 식물성 기름을 이용해 조리해 먹으면 비린맛이 없어지고 소화흡수율도 높아집니다.

●눈 건강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케일
케일은 익혀 먹어도 좋고, 생으로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주로 신선한 케일을 갈아 주스로 마시는데, 익혀 먹게 되면 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여 더욱 좋습니다. 또한, 케일을 익힐 때 영양소 구조에 변화가 생겨 케일에 함유된 철분 섭취율이 증가합니다. 칼슘 섭취율도 생케일과 익힌 케일을 비교했을 때 익힌 케일의 체내 칼슘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TIP: 단, 5분 미만으로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일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기 전에 물에 잠시 담궈주세요.

●강력한 항암물질 ! 브로콜리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유명한 브로콜리는 섬유소가 많은 십자화과 채소로 생으로 먹는 경우 소화 흡수가 어려워 익혀 부드럽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에는 항암물질인 설포라판이 풍부한데 이것이 작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효소인 미로시나아제의 보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브로콜리를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5분간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카로틴 성분은 식물성 기름에 조리할 때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풍부한 식이 섬유는 열에 파괴되지 않아 익혀 먹으면 오히려 영양소도 챙기고 식감도 부드러워져 먹기 쉽습니다.
-TIP : 브로콜리를 데칠 때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선명한 초록색으로 삶을 수 있습니다.

| 삼성점 / 문소형 영양사 / Winn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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