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단맛,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쓰면 좋은 이유

*올리고당?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와 같은 단당류가 2~8개 정도 결합한 탄수화물로 감자, 양파, 마늘, 대두, 바나나 등 모든 식물에 소량씩 들어있습니다.

*올리고당의 효능
1. 장내 환경개선
올리고당 중 난소화성 올리고당은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위장과 소장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 도착해 대장 내의 비피더스균 등 좋은 박테리아인를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피더스 균이 늘어나면 장내 환경이 좋아지고 주며 대장을 자극해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도 하므로 변비 개선 및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2. 피부 미용 효과
변비로 인해 장내에 변이 쌓이면 대장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으로 독소가 배출되어 여드름 등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올리고당은 변비의 원인이 되는 장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대장 속 유해한 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나쁜(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하는 효과
올리고당으로 인해 늘어난 비피더스균 등 프로바이오틱스는 좋은(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나쁜(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혈당수치 조절, 다이어트 효과
올리고당은 소화 흡수가 어려워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와 당 함량이 낮아 설탕을 대체하는 식품으로 권장됩니다. 음료수나 요리에 사용하는 설탕을 올리고당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섭취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충치예방 효과
올리고당은 당질이지만 충치의 원인균인 뮤탄스균의 증식을 위한 영양공급원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산을 만들어 치아 표면을 녹이는 뮤탄스균의 활동이 억제되므로 충치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미네랄의 흡수를 촉진
올리고당은 칼슘 등 미네랄의 흡수를 돕습니다. 올리고당에 의해 비피더스 균이 증가해 칼슘 등의 흡수를 촉진해주고 공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내에서 일어나는 뼈의 분해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효능이 있는 올리고당,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면서 70도 이상에서 오랜시간 동안 가열하면 단맛이 사라지니 볶음이나 구이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