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때 꼭 필요한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 :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나이아신(B3,니코틴산), 피리독신(B6), 판토텐산, 코발라민(B12), 엽산(B9), 비오틴(B7)의 8종을 정리하여 비타민 B군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비타민 B군은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한 지방과 당분이 칼로리로 소모되는 것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여 지방의 축적을 방해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더 잘 챙겨야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알아보자.

1. 티아민(B1)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은 대사작용을 통해 에너지로 전환이 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소가 티아민이다.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티아민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피로감, 식욕감퇴, 메스꺼움, 우울, 두통, 소화불량 증상 등이 나타난다.
*티아민이 많은 음식 :　돼지고기, 해바라기씨앗, 현미, 보리, 팥, 달걀, 전곡, 땅콩 등

2．판토텐산(B5)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전환하는 비타민이다. 피부와 머리카락의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주며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단백질을 생성해준다.
*판토텐산이 많은 음식 : 표고, 난황, 신선한 채소, 전곡, 우유, 콩류, 감자류, 브로콜리

3. 피리독신(B6)
면역기능을 높이는 혈액 속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준다. 피리독신이 부족하면 빈혈,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피리독신이 많은 음식 : 간, 육류, 채소, 전곡 등

4. 엽산(B9)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엽산. 엽산은 세포의 분열 및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면 구강염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또 혈액 생성에도 도움을 주어 부족하게 되면 적혈구 생성에 문제가 생겨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엽산이 많은 음식 : 짙은 녹색잎 채소, 육류 내장, 굴, 전곡, 우유 등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과 과일류를 무조건 절제하시는 분들이 많다. 무조건적인 절제는 영양소 결핍으로 신체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다. 적당한 통곡물과 과일의 섭취가 비타민B군의 결핍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