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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19.02.25
제목 | 숙면, 다이어트 돕는 체리 속 '멜라토닌' 확인여부 | 3143

  • 숙면, 다이어트 돕는 체리 속 '멜라토닌'
  • 14일동안 건강&영양 상식
새콤달콤한 체리에는 몸에 유익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칼륨이 듬뿍 들어있어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숙면과 다이어트를 돕는 '멜라토닌'을 듬뿍 함유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숙면을 돕는 천연 호르몬이다. 우리 뇌의 송과선이라는 곳에서 분비되며 잠이 들고 깨는 것을 비롯해 월경·폐경 등과 관련된 호르몬을 조절하는 등 생체 주기 조절에 깊이 관여한다. 그런데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분비량이 점점 줄어든다. 노인 중에서 불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게 바로 이 때문이다.

체리 한 컵(140g, 약 20개)에는 멜라토닌이 약 10mg 들어 있다. 멜라토닌의 체내 흡수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싱싱한 체리 한 컵만 먹어도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의학정보사이트(WebMD)에 따르면 잠이 드는 게 힘든 사람들은 멜라토닌 보조제를 하루 0.3~5mg 정도 섭취하고, 잠이 들었다 깨는 것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2~12mg 정도 섭취하기를 권하고 있다.

멜라토닌을 듬뿍 함유한 체리의 열량은 약 20개(한 컵)에 90kcal 정도이다. 물이 닿으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물기가 없는 상태로 냉장 보관했다가 먹을 만큼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를 권한다.
[ 강남점 | 이수진 영양사 | Jen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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