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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20.03.26
제목 | 내 몸에 맞는 건강즙 고르기 확인여부 | 2746

  • 내 몸에 맞는 건강즙 고르기
  • 14일동안 건강&영양 상식
현대인들은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외식이 잦아지면서 영양불균형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즙은 몸에 좋은 특정 성분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건강즙이 오히려 독이 되는 사람도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당뇨병 환자
당뇨병 환자라면 사과즙, 포도즙, 배즙 등 당 함량이 높은 과일즙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평균적으로 10g 내외로 하루 두세 포를 마신다면, 섭취하는 당류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 25g을 넘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과일즙을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섭취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고 당뇨병이 있다면 건강즙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신장질환
간이나 신장 관련 질환이 있다면 건강즙의 원재료를 확인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헛개나무는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고, 칡즙은 고농축해서 먹으면 소화과정에 무리가 되기도 합니다. 신장 질환자라면 칼륨 배설이 잘 안되기 때문에 칼륨이 많은 배즙, 양파즙, 사과즙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재료 보다 건강즙으로 마시면 좋은 식품 |

<껍질에 포함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재료>

양파즙
양파의 퀘르세틴은 속살보다는 껍질에 많습니다. 퀘르세틴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로 항산화 효과가 좋습니다. 동맥경화 등의 혈관계 질환, 암이나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포도즙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포도씨에는 비타민E 함유량이 높습니다. 껍질과 포도씨까지 착즙한 포도즙은 비타민C와 E를 동시에 섭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식품을 생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재료>

오가피즙
조직이 단단하고 생으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줄기와 뿌리에 많은 사포닌과 리그난 배당체는 항스트레스 효과와 피로 해소 기능이 있습니다.

도라지즙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면역력 강화, 항암작용,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을 해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좋습니다.

호박즙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노화 방지, 암 예방 등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호박즙을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적은 양의 기름을 포함한 식사를 한 후 후식으로 먹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 신촌점 | 김수진 영양사 | Ai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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