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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20.03.30
제목 | 코로나확산, 수면으로 극복하자 확인여부 | 2736

  • 코로나확산, 수면으로 극복하자
  • 14일동안 건강&영양 상식
1. 면역력 향상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수면 부족은 선천 면역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수와 기능을 감소시킨다.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감염증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면역력을 증진하는 것이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잠을 잘 자는 것이다.

2. 다이어트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공복감을 증가시키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로 인해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으며 반대로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줄어들어 식욕이 왕성하게 된다. 또한 밤중 10~2시 사이에 지방에 연소를 도와주며, 식욕통제에도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가 된다. 멜라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위에서 말했듯 식욕호르몬 그렐린이 분비되면서 식욕조절이 안되게 된다. 그러므로 잠은 7~8시간 적당히 자는 것이 체내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3. 치매예방
질 좋은 수면은 치매를 예방한다. 수면부족은 치매를 초래할 수 있는데, 특히 50대 이후에 불면증을 잠을 잘 못 자면 치매발병률이 2배이상 높다는 보고가 있다. 뇌에는 글림파틱이라는 뇌 정화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깊은 잠을 잘 때 작동해 낮에 뇌가 활동하면서 생긴 뇌의 노폐물을 정맥으로 배출한다. 그런데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도 이때 함께 뇌에서 배출된다. 잠을 깊게 잘 때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이 배출되므로 이때 치매를 예방할 수가 있다.

4. 교감신경에 영향
수면은 각종 교감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수면은 우리 몸의 각종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중에서도 교감신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잠을 못 자면 교감신경에 이상이 생기며 심혈관계가 불안해지고, 고혈압과 부정맥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인지능력이 감퇴해 멍한 느낌이 오기도 한다.

5. 정신건강
수면은 정신건강과 관련이 깊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예민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또한 불면증이 우울증의 전조가 되면서 격리가 되고 재택에 있어야하는 상황 속에서 더욱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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