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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20.04.27
제목 | 면역력 높이는 제철 봄나물 삼총사 확인여부 | 2600

  • 면역력 높이는 제철 봄나물 삼총사
  • 14일동안 건강&영양 상식
제철 봄나물은 면역 체계를 돕는 항산화 물질,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쌓인 피로감을 풀어줍니다. 특히 봄나물은 유독 떫고 쓴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카테킨' 성분 때문입니다. 카테킨은 체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으면서 다이어트를 돕는 대표적인 봄나물 삼총사가 냉이, 달래, 미나리입니다.


1. 냉이
냉이는 다른 산채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채소로 봄철 나물 채소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채소입니다. 면역체계의 세포 재생이나 면역기능 촉진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망간이 풍부한 채소랍니다. 또한, 비타민C도 냉이 50g에 하루 권장량의 37%가 들어있을 정도로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과 봄철 춘곤증을 예방합니다.

2. 달래
달래의 특유의 알싸한 맛은 마늘과 비슷한데 이는 알리신 성분 때문입니다. 알리신은 항 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한 성분입니다. 달래는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와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도 풀어주는 비타민B1, 비타민B2가 풍부해 요즘처럼 심리가 불안하고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먹기 좋은 나물입니다. 또한,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고, 육류와 잘 어울리는 나물입니다. 고기와 함께 곁들이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 소고기를 먹을 때 달래를 섭취하면 매콤한 맛을 더해 퍽퍽한 맛을 상쇄해 줍니다.

3. 미나리
미나리는 체내의 중금속이나 독소를 배출하는 나물로 유명한 봄철 약용 식품입니다. 미나리의 핵심 성분인 퀘르세틴, 이소람네틴 등은 각종 염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칼륨, 인, 마그네슘 등 몸 속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무기질도 다량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은 물론 피로 해소,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어 속이 냉하거나 약한 사람의 경우는 적당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건강에 좋은 봄나물이라고 하더라도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질 수 있어 다이어트 중이라면 조리법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나물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어려워 보통은 데치거나 무치는 조리과정을 거치기 마련입니다. 나물을 무칠 때 간을 짜지 않게 하고 기름에 볶는 대신 물에 삶거나 데치면 낮은 칼로리의 봄나물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신촌점 | 김수진 영양사 | Ai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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