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는 배고파서도 있지만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습관성 먹는 행동은 다이어트에 아주 치명적인데요. 이와 같은 행동들을 줄여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음식은 눈에 안 띄는 곳에 두기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눈에 보이면 하나씩 집어 먹게되는 간식들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을 때는 생각도 나지 않지만 한 번 눈에 들어오게 되면 괜히 손이 가게 됩니다. 간식들은 가능한 멀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러 찾아서 먹기 귀찮은 정도로 깊은 곳에 숨겨 놓을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주전부리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군것질은 혈당량을 높여 공복감을 유발하며, 양 대비 칼로리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 파괴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한 연구에 따르면, 지저분한 부엌은 불량하고 통제 불능의 식습관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저분한 환경은 마음가짐도 더 해이해지게 만들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할 의욕을 떨어뜨리며, 결국 고열량의 패스트푸드를 주문하게 합니다. 깨끗하게 유지된 주방환경은 안정감을 주며, 정갈한 음식을 만들 의욕을 샘솟게 해주기에 주방을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 또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냉장고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고열량의 음식들에 대한 접근성을 줄여야합니다. 고열량의 음식들은 가능하면 냉장고의 구석에 위치시키거나 최대한 쇼핑을 자제하도록하고, 폭식을 조장하는 음식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들과 제철음식들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맥주, 소주와 같은 주류는 순간적인 감정과 행동을 탈 억제를 유발해 폭식을 조장하는 경우가 있어, 다이어트 기간에는 냉장고에서 OUT 할 것을 추천합니다.

4. 나의 실패요인 식품이 무엇인지 알고, 피하기
어떤 행동을 촉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요인을 방아쇠요인이라고 합니다. 먹는 행동을 시작할 때도 방아쇠요인인 식품들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작점이 되는 음식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내가 다이어트를 실패했다고 생각하게 된 요인이 치맥이었다면, 나의 실패요인 식품을 '치맥'으로 생각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과자류나 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한 고칼로리 음식을 시작으로 식욕이 늘어났다면, 마트에서 장을 볼 때 해당 코너를 지나가기 전에 미리 심호흡을 하고 외면한 뒤 지나가야 합니다. 다이어트 시 나의 다이어트 실패를 부르는 음식이 무엇인지 그 리스트를 작성하고, 피하도록 노력해봅시다!

[ 여의도점 | 공지현 영양사 | L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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