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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일동안 작성일 | 2023.12.15
제목 | 연말 잦은 술자리 대처 방법 확인여부 | 490

  • 연말 잦은 술자리 대처 방법
  • 14일동안 건강&영양 상식
연말이 되면서 모임이 잦아진 요즘이에요. 이런 연말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인데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안 마시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면 술자리에서, 술 마신 다음날 대처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술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술은 술 자체의 칼로리가 높지만 단순히 술의 칼로리가 아닌 우리의 몸에서의 여러 작용의 영향으로 지방 축적을 가속시켜요. 이로 인해 인슐린 민감도가 올라가게 되고 안주로 섭취한 탄수화물을 지방으로의 저장을 촉진해요. 술을 섭취하면 몸에서 독소로 인식하고, 간에서 해독을 위해 우리 몸은 모든 대사를 최소화하고 해독에 모든 것을 집중하게 돼요. 이때 섭취하는 음식을 소화시킨 에너지를 대사에 소모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축적돼요. 그리고 술 마신 다음날 배고픔을 느끼는 이유는 급격히 상승했던 혈당이 다음날 빠르게 내려가기 때문이에요.


2) 술자리에서의 대처방법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술을 안 먹을 수 있으면 좋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 의지와는 별개로 술자리에 가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첫 번째, 안주는 최대한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기
앞서 말했듯이 음주를 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해 인슐린 민감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 과음하지 않기
과음을 하면 술기운으로 인해 절제력이 떨어져 폭식할 위험이 있어요.

세 번째, 술자리에서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간은 알코올의 독성 물질을 체내에서 제거하기 위한 대사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을 소모하기 때문에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아요.


3) 술을 마신 이후의 대처방법
술을 마신 후의 대처도 굉장히 중요해요.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첫 번째, 수분 보충하기
술을 마신 다음날은 새벽부터 목이 말라 잠에서 깨곤 하는데요, 이것은 전 날에 마셨던 술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많이 소모할 뿐만 아니라 술 자체도 탈수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에요. 차가운 물은 오히려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을 추천해요.

두 번째, 건강한 식사하기
많은 사람들이 해장으로 느끼한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을 선택해요. 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민감해진 소화 시스템을 더 민감하게 만들어 숙취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건강한 해장을 위해선 균형 잡힌 3대 영양소와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단이 좋아요. 이는 염증을 줄여주고 간 기능을 도우며 혈당 조절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뿐만 아니라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이고 술을 마실 때 고갈되는 비타민B의 풍부한 공급원이 되기 때문이에요.

세 번째, 무리한 운동하지 않기
술의 해독은 90% 이상이 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술을 배출해낼 수 없어요. 술로 인해 신체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전날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가 걱정된다고 무리해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각종 부상위험이 있어요.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산책이나 요가와 같은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하거나 컨디션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 하는 것을 추천해요. 우리 혈관에 있는 글루코스는 2~3일 내에 에너지로 소비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날은 충분한 휴식을 갖고 그 다음날부터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술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압구정점 | 정여진 영양사 | M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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