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중심 척추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

척추기립근은 척추 뼈를 따라 길게 세로로 뻗은 근육으로 척추 뼈를 바로 세워주고 신경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대표적인 ‘척추협착증’은 기립근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병한다. 추간판이 탈출되어 허리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도 기립근과의 상관성이 크다. 기립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척추 뼈를 붙잡아주면서 뼈와 뼈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기 때문에 탈출된 디스크가 원래 위치로 돌아가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데드리프트


기립근 강화는 수술 후 재활치료에도 적용된다. 척추는 수술을 받거나 비 수술 치료가 이뤄지든 간 척추 주변의 근육강화 운동이 필수! 라며 기립근이 본래 역할을 회복해야 호전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백익스텐션

반면 50대 이후부터 노화에 따른 신체 전반적인 근육의 감소가 급격히 진행되며 데드리프트 같은 운동 보다는 백익스텐션 (상체들기) 운동을 추천한다. 이런 운동은 몸의 후면 모두에 힘이 들어가지만 상체와 하체를 다 들어야 하는 특성상 상 하체의 연결축인 기립근에 많은 힘을 몰린다. 자신의 체중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칠 염려도 적다 . 평상시 척추기립근은 다른 근육과 달리 척추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이완보다는 수출이 우선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이 부위를 수출시켜야 노년의 허리 병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