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동을 왜 해야할까?

인류의 원시시대의 생활을 한번 그려보자.
문명의 혜택을 누리기 전, 농사를 짓거나 키우는 가축도 없던 시대.
인류는 사냥감을 찾아 ‘걷는다’. 걷고 또 걷다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창을 ‘던진다’. 창에 맞은 표적을 따라 빠르게 ‘달린다’. 힘겹게 잡은 사냥감을 번쩍 ‘들어서 옮긴다’ ‘걷고, 뛰고, 던지고, 들고, 옮기고’ 이러한 움직임들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스포츠, 고대 올림픽 5종 경기를 구성하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문명이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인간의 움직임은 현저히 줄었고 덕분에 비만과 온갖 성인병이 넘쳐나는 현재의 인류는 고대 원시 인류와 비교해 보았을 때 구조적, 신체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몸은, 신체는 거의 그대로인데 우리 주변의 환경적 변화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빠르다. 우린 그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 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에겐 살아가는데 필요한 활동과 노동만 있을 뿐 할 때는 힘들지만 휴식과 회복을 거치며 신체가 단련되는 적절한 자극, 운동은 빠져있다. 실제적인 신체 움직임은 적으나 정신적 스트레스와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로는 높아지고, 피로는 회복되지 않아 신체 능력은 감소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이러한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돌리는 방법? 바로 운동이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늘릴 수 있다.
성장 호르몬(Human Growth Hormone.HGH)은 상처나 피로의 회복을 돕고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젊음의 샘’ 이라고 한다. 인위적으로 인공 합성된 HGH를 불법으로 주입하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이는 부작용도 크기에 치료를 목적으로 의사의 처방 하에 사용 하도록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HGH를 부작용 없이 합법적으로 시술 받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활력이 생기고, 피부가 좋아지고 젊어졌다는 말, 운동 생리학적으로 본다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