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닝의 부작용 및 주의할 점 >

여름을 맞아 노출을 위해 태닝을 하기도 하고 휴가지에서 태닝을 하기도 합니다. 노출을 위해 태닝을 하는 경우에는 기기를 이용한 인공 태닝을 주로 하고 휴가지에서 태닝을 하는 경우에는 햇빛 아래서 자연 태닝을 하는 주로 하게 됩니다. 인공 태닝과 자연 태닝의 차이점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공 태닝
기계로 이루어지는 인공 태닝은 베드 타입, 스탠딩 타입, 스프레이 타입 등이 있으며 멜라닌 색소를 착색시키는 자외선A를 피부에 조사하여 인공적으로 태우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계절 상관없이 가능하여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들고 단시간에 일상생활에서 받는 자외선보다 두 배 이상의 UV-A를 받기 때문에 피부 세포를 파괴시켜 피부 탄력이 감소되고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연 태닝
자연 태닝은 수영장이나 바닷가 등 자외선에 피부를 직접 노출해 태우는 방법으로 비용이 들지 않지만 노출 시간을 정확히 지키지 않거나 그림자, 옷에 의해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당량의 자외선은 살균 효과가 있어 인공 태닝보다는 자연 태닝이 좋지만 자연 태닝도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가려움증, 색소 침착을 유발합니다.

인공 태닝, 자연 태닝 모두 처음부터 장시간 태우기 보다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태닝 후에는 태닝 오일을 제거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합니다. 피부가 따갑다고 느껴지면 화상이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태닝을 즉시 중단하고 진정 효과가 있는 수딩젤, 알로에 제품이나 오이와 감자 등 천연 재료로 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항생제, 이뇨제, 혈압 강화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일광 과민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여성의 경우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미가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