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이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에 수분을 주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 피부의 건조도는 마시는 물보다 주면 공기습도에 훨씬 더 크게 좌우됩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안 후 크림을 바르지 않더라도 건조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1.꾸준한 각질제거! 하지만 촉촉함은 유지
겨울철에는 신체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각질이 더 두껍게 쌓이기 쉽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주 2~3회 정도 각질제거를 해야 하며 각질제거를 한 날에는 꼭 수분/보습크림을 평소보다 듬뿍 발라주어야 자극이 덜 합니다.

2. 샤워와 세안시간은 평소보다 짧게
샤워와 세안은 하루 종일 말라있던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는 데엔 매우 효과적이지만 뜨거운 물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건조를 더욱 심화시킵니다. 가장 최악의 경우는 뜨거운 물로 오랜 샤워를 하다가 마지막에 거품세안을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물로만 간단히 세안을 하고 샤워시간은 최소한으로 하며 샤워 직후에는 꼭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3. 가습기는 풀 가동
피부 건조함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일반적으로 수분화장품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아무리 발라도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수분의 공급을 위해서는 값비싼 수분화장품보다는 가습기를 구입하여 하루 종일 풀가동 하는 것이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4. 크림 사용 전, 피부를 수분에 적셔주기
겨울철 피부가 바짝 말라 있는 상태에서 스킨로션 몇 방울을 피부에 톡톡 두드리는 것은 수분보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피부 각질층 저 밑까지 푹 적셔주는데 가장 효과적인 화장품은 마스크팩이며 비싼 마스크팩을 주 1~2회 하는 것보다 저렴한 마스크팩을 매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단 저렴한 마스크팩일수록 10분도 안되어 건조한 공기에 쉽게 마르기 쉽기 때문에 증발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마스크팩 위에 랩을 씌워 마스크팩의 표면이 공기 중에 직접적으로 닫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전 로션이나 수분겔을 도톰하게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유분보충
피부를 수분에 적셨다면 유분(에몰리엔트)을 넣어 줄 차례입니다. 수분을 가둬주어 촉촉함과 윤기가 되살아날 뿐 아니라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 보호 작용도 높여주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 관리에도 필수적입니다. 마스크팩을 한 후에는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양의 크림을 피부 속에 꼼꼼히 채워 넣는다는 기분으로 마사지 하듯 흡수시켜 줍니다.

6. 피부보호
혹한의 날씨에 우리가 패딩, 코트, 목도리, 털모자 등 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듯이 피부역시 '오클루시브 성분'을 함유한 크림으로 보호를 해주어야 합니다. 바셀린은 건조함에는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지만 피부용 크림으로 적당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약국 브랜드 민감성용 크림에서부터 수 십 만원 대의 고가 백화점 크림까지 굉장히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분표에서 (미네랄오일,비즈왁,페트로라텀,세어버터)등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촌점 | 안연화 스킨 실장 | J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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