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만 겪는 특별한 피부 트러블이 있다고 합니다.왜 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유독 피부가 예민한 걸까요? 해답은 바로 피부 면역력에 있습니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 등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일상적인 트러블이 알레르기 같은 질환으로 바뀌는 건 유해환경 때문에 피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납니다. 피부는 우리 몸을 방어하는 가장 능동적인 면역기관으로 내부, 외부 환경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면역 반응, 염증 반응을 스스로 조절하며 지금도 우리 피부는 공기 속 보이지 않는 세균 덩어리와 맞서 싸우며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철 낮은 습도, 큰 일교차, 꽃가루, 자외선, 황사 등이 피부를 계속 공격하면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 베개(속세균)등 쉽게 이겨내던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예민해져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에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다하며 잘 먹고 잘 자고 잘 바르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베이직 케어만 잘해도 피부면역력은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1. 먹는 음식을 바꿔라
체내 면역력 강화가 곧 피부 면역력강화이며 피부 면역력과 체내 면역력은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체내 방어능력 강화 없이 피부 면역력을 높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피부는 현재 몸 상태를 나타내주는 최전방이므로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해 피부 면역력까지 강화시켜야합니다. 염분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면역력을 무너뜨리므로 저염, 저당식단을 실천하고 발효식품을 챙겨먹으며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카페인(커피)은 하루에 1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하고 허브티, 한방티,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화장품 바르는 방법을 바꿔라
피부 면역력을 높인다는 것은 한마디로 외부 자극에 강한 피부를 만드는 것인데 수분 증발을 막고 세균 침입을 막는 피지막, 각질층,표피로 구성된 피부 보호막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연 보습인자가 무너지는 것을 막고 피부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세라마이드의 힘을 키워야 하며 에센스나 크림을 바를 때는 부드럽게 마시지하듯 바르면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면역력이 증가됩니다.

3. 생활습관을 바꿔라
면역력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도, 어느 날 갑자기 향상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몸 혹은 피부가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것만 잘 해줘도 지금보다 훨씬 강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 중 적어도 30분 이상은 휴식을 취해 고된 피로를 그 때 그 때 풀어주고 피곤할 때 입안에 헐고 머리가 빠지는 모든 증상들은 면역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때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일광욕을 해주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 신촌점 | 안연화 스킨 실장 | J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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