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은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만약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몸속의 모든 장기들은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 조금만 줄어들어도 뇌와 심장과 같은 장기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온 몸의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몸 속 청소부'라고 불리는 혈액의 순환속도가 늦춰지면 혈관이 노폐물로 인해 막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온 몸의 세포와 장기로 공급되던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량은 줄어들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 배출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혈액순환이 안 될 때 몸이 알려주는 신호'에 집중하고 그에 재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아래의 신체증상이 나타날 경우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1. 혈압이상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맥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안 되면 고혈압이 발생 할 우려가 크고, 좁아진 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위험성 또한 증가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면역력 하락
혈액 속 백혈구가 온 몸을 돌아다니면서 제 기능을 발휘할 때 면역력은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백혈구가 제 역할을 수행해내지 못한다면 면역력은 감소하게 됩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심한 피로를 느끼는 등 면역력 감소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만성피로
체내로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안 되면 몸 산소 부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만큼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심장으로부터 멀수록 혈관이 좁을수록 당연히 혈액이 도달하기 어려운데, 대표적으로 손과 발, 신장, 눈 등이 혈관이 좁은 곳에 해당합니다. 이 부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피곤함과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유 없이 피곤함을 자주 느낄 때도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4.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몸에 따뜻한 피가 충분히 돌지 않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혈액 순환은 산소 제공뿐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이 잘 전달되지 못하면 체온은 떨어지고 손발도 차가워집니다.

[ 신촌점 | 김아진 스킨 스텝 | A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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