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 앉아 보내고, 야근 후엔 잦은 회식으로 인해 급격히 살이 찌게 됐습니다. 얼른 살 빼야지 하며 할리우드48시간, 와일드망고, 디톡스도 해보고 요가, 스피닝, 헬스장 등록해놓고 일 핑계로 빠지기 일 수 였습니다.
친 언니가 작년 결혼준비 시,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나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왜 결혼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 게 무척이나 스트레스야.”
이 말을 듣고 아차! 싶었고 내가 왜 다이어트를 나를 위해서 하는 건데 자꾸 미뤘을까를 깨닫고 마지막으로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14일동안을 검색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서서히 변해가는 바디라인 특히 팔뚝이랑 허벅지 셀룰라이트가 눈에 띄게 많이 줄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스스로 어떻게 변할 지 너무 기대되어, 더 열심히 운동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