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비키니 입구 남들에게 보이기에는 비루한 몸이지만(!) 용기내서 사진 올려봅니다~^^;;컴맹이라 포토샵같은것두 할줄몰라서 그냥..쌩으루 올려요..ㅠㅠ이해해주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식탐을 가지고 있었지요~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이미 아빠보다 많이 먹었다는...ㄷㄷㄷ
무튼...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찌길래 저는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고 믿고 살았어요..(한때는 살찌우려고 한약도 먹었었다능..ㅋㅋ)
하지만..두둥!!고등학교 입학 후부터 슬슬~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수능칠때까지 딱 15kg이 쪘습니다. 특히 맨날 앉아있다보니 하체 위주로다가..ㄷㄷㄷ고3때는 교복도 새로 장만해야했지요..ㅠㅠ수능 끝나고 바로 헬스장으로 직행해서 3달가량 빡세게 운동을 한다고 했으나 진심 단 1kg도 빠지지 않았어요...그때 정말 충격과 공포 그자체였지요...그렇게 포기 하고 살다가..
대학에 입학하고 신학기 때 각종 술자리들로 인해 몸이 점점 더 불어가는 느낌이 들었고..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14일 동안을 알게 되었고~상담을 받았죠...비용이 학생인 저애게는 큰 부담이 되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과 함께 베티슬렌더님의 친절함에 반해서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등록을 했습니다.
지금 운동시작한지 한달 반 정도 되었는데요~사실 체중에는 거의 변화가 없고 체지방도 3kg정도 밖에 안빠졌어요..ㅠㅠ
실망이 매우 크지만 누굴 탓하겠어요...방학이라 약속이 많다는 핑계로 자주 빼먹구, 외식도 자주한 제 잘못이지요..ㅠㅠ참..눈물이 납니다..ㄷㄷㄷ
그래도 예전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손발도 차고 잘 붓고 그랬는데요~지금은 손발도 많이 따뜻해지고~붓는 것도 좀 덜해요~
또 저는 잘 모르겠는데 주위에서 날씬해졌다, 라인이 살아나고있다, 예전 몸으로 돌아가고 있다..인사치레인지 모르겟지만 무튼 이런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계속 해보려구요~^^
특히나 슬렌더님들 너무 좋아요~!!♥첨 상담 갔을 때부터 신뢰감 팍팍심어주시던 베티 슬렌더님, 첨엔 쪼~꼼 무서웠지만 꼼꼼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왕 친절하신 비앙카 슬렌더님, 마치 언니처럼 잘해주시는 줄리아 슬렌더님(어떨땐 제 친언니보다도 좋다능ㅋㅋㅋ), 인천점의 마스코트이자 몸매에 얼굴까지..워너비 시애나 슬렌더님, 글구..저질 체력때문에 잘따라 하지도 못하는데 자세하나하나 잘 잡아주시구 적절한 자극으로 힘낼수 있게 해주시는 클로이 쌤까지~!!이분들 때문이라두 포기안하구 14일동안 계속 믿어보려구요~!!ㅋㅋㅋ

목표 달성할때까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