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작년만 해도 비키니 입는 것에 대한 두려움 따윈 없었던 저였습니다. 뛰어난 몸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키니를 못입거나, 배를 가릴정도는 아니었던 거죠~ㅎㅎ
그렇지만, 잦은 술자리와 폭식으로 인해 일년만에 옆구리와 뱃살이 물컹쿨컹 잡히기 시작하더군요ㅠㅠ
그래서 올여름 비키니를 입지 못하는거 아냐~'하는 생각에 이방법 저방법 다이어트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해운대 센텀점을 방문했다가 14일동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상담만 받아보러갈 생각에 매장을 들어가는 순간, 충격의 도가니였습니다.
안내데스크에 서계신 원장님과 다른 선생님들을 보는 순간, 정말이지 다들 날씬하시고 이쁘셔서 움찔한거죠~ㅎㅎ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들게 된거죠.
친절한 원장님의 상담으로 저의 복부에 심각성을 깨닫고 큰맘먹고 한달간의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땐 너무너무 힘들어서 돈주고 이고생을 왜하는건지 제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살이 찌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정말 눈물겹게 핫요가를 하고 코쿤 뚜껑을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는지 모르겠어요~ㅠ
운동을 끝내곤 다리가 후들거려 똑바로 걷지도 못하면서 흐느적거리며 집으로 가곤 했지만, 점점 배가 줄어들면서 탄력이 생기는 저의 배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14일동안으로 향하게 되었던 거죠~ㅎㅎ
한달간의 고생끝에 낙이 온 지금!! 이젠 배에 조금 힘을 줘야하지만 사진과 같은 몸매를 소유하고 있답니다~(중간이 저에요~ㅎㅎㅎ)
이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찌뿌둥한게 하루가 개운하지 않아 정규관리가 끝난 지금도 핫요가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슬랜더님들이 입버릇처럼 말하시는 요요방지를 위해서 말이죠~ㅋ
친절한 선생님과 슬랜더님들 너무너무 고맙구요~ 올여름 다시 워터파크로 놀러오게 해주셔서 정말정말 14일동안에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