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스파이크! 살도 함께 찔 수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체내에서 소화되고, 이중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액 중 포도당 농도인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 혈당을 다시 정상범위로 낮춰주는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필요 이상의 혈당이 상승한다면 에너지로 소모되지 못한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고, 혈당조절이 어려워 지방합성이 더 커집니다.

특히 혈당스파이크는 식후 치솟은 혈당을 의미하는데 과식과 절식,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 때 더 크게 나타납니다.

혈당스파이크의 문제점은 급격하게 치솟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다량으로 분비되어 지방합성은 물론, 과다하게 분비된 인슐린으로 인해 급격히 혈당이 저하되면서 다시 단 음식의 유혹이 커지는 악순환에 접어듭니다.

달콤한 케익을 먹은 후 뭔가 더 먹고 싶어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반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품들은 우리 몸의 혈당조절능력을 정상적으로 만들고 포만감을 지속시켜 주기 때문에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 섭취하는게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혈당스파이크를 완화시키는 방법!

1. 식이섬유! 찾아서 먹어보자!
혈당을 천천히 올리도록 도와주는 식품인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음식물을 위장에 오래 머물게 하여 혈당을 서서히 상승시켜, 인슐린이 한꺼번에 분비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는 미역, 버섯, 귀리, 강낭콩, 보리, 양배추, 고구마, 브로콜리, 현미 등이 있습니다.

2. 탄수화물 식품을 마지막에 먹어보자!
먹는 순서를 바꾸는 것도 혈당을 낮추어 다이어트에 도움됩니다. 탄수화물을 먹기 전에 채소나 단백질 식품을 먼저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주는 포만감을 통해 식사량도 줄일 수 있고, 혈당도 서서히 올릴 수 있습니다.

[ 건대점 | 박정은 원장 | Ve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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