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공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 역시 커진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건성 피부가 아니더라도 피부 보습에 신경 쓰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면 가볍게는 피부 땅김과 같은 불편함을 느끼지만 심하면 피부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주름이 생기기 쉬워져 잠깐 방심한 사이에 급격히 노화가 진행될 수도 있으며 푸석해진 피부는 윤기를 잃고 메이크업도 쉽게 들뜨게 된다.

효과적인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음식부터 생활 습관, 화장품까지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을 수분 보충을 위한 제철 음식부터 세안 팁, 화장품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 피부 수분을 위해! 먹고, 씻고, 바르고


  굴과 연어
흔히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이지만 칼슘 외에도 레티놀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 ‘바다의 비타민’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으로 자외선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가 피부 속 히알루론산의 손실을 가져오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연어에는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비타민B2 등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오메가 –3지방산과 핵산이 풍부해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신진대사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조금은 차가운 물로 하는 세안
피부는 온도에 민감해 너무 높아도 낮아도 문제가 된다.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수분을 빼앗기고 차가운 물로 하게 되면 피부의 노폐물과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모공을 닫기 위해 마지막을 차가운 물로 헹구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피부의 수분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깨끗이 하고 약간 차갑다는 느낌이 드는 온도의 물로 본격적인 세안을 하는 것이 피부에 흡수된 물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잠들기 전 피부에 보습막 치기
잠들고 난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 져도 쉽게 인지하지 못하고 수분보충도 해줄 수 없다. 때문에 낮보다 더 철저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습성분이 풍부한 보습제를 바른 후 마지막으로 바세린을 피부를 얇게 코팅하듯이 발라주면 좋다. 바세린이 밤사이 보습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막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수분보충 아이템 삼합! 

  수분크림
Editer's Pick! 미구하라 히아루콜라겐 모이스쳐라이저 양파껍질 모양의 독특한 유화 입자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촉촉하고 부드럽게 연출해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가 기존 보습성분 대비 6000배의 수분을 보유할 뿐 아니라 공기중의 수분까지 흡수하고, 글리세린이 피부 보습막을 생성해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오일
닥터알카이티스 오가닉 너리싱 트리트먼트 오일 미란다커의 화장품으로도 유명한 닥터알카이티스의 다기능 오일. 유기농 최고급 호호바오일과 안데스산 로즈힙 오일을 함유한 제품이다. 지치고 건조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미백, 피부 탄력 증진에도 높은 효과가 있다. 


  팩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마스크 시트 특수 탄력시트에 탄력과 수분 지수를 높여주는 농축 에센스가 듬뿍 담긴 마스크 시트. 바오밥 나무 추출물과 콜라겐이 배합된 에센스가 탄력저하와 피부의 건조함을 케어 해 준다.
(사진제공 및 출처: 14일동안, bnt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