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지에 따르면 신체 전체에 근력을 키우고 지방을 제거를 위해서는 필라테스보다 요가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뉴욕타임스지 인터넷판이 밝혔다.

요가는 종류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신에 매우 강도 높은 운동효과를 준다. 실제로 요가가 전신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릴 뿐 아니라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여럿 있다.

인도의 한 의과대학 연구팀은 6달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 자세를 수행했다. 그 다음 최대근력으로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하기 전과 후의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이 증가하고 체지방이 줄어들었다.

요가를 하기 전과 후의 피실험자들의 체질량은 남자가 2.64%, 여자가 2.88% 감소했으며, 특히 체지방율은 남자가 2.25%, 여자가 6.95% 줄어들었다.

이처럼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을 통해 심폐기능 향상 및 체지방이 분해되고 근육량 증가로 기초대사량이 향상돼 살이 덜 찌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요가의 가장 큰 장점은 육체와 정신의 합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최고의 운동이다.

반면 ‘필라테스’는 근력을 이용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법이다. 매트에서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운동으로 골반 교정 및 자세교정 효과를 통해 바르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근력 스트레칭, 유연성, 호흡 등이 최적화돼 요일별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또한 개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운동 및 운동 강도에 맞는 맞춤수업으로 재활을 요하는 몸이나 특정 근육의 발달을 요하는 운동선수, 탄력 있는 몸매를 가꿔야 하는 연예인, 성장기 어린이나 자세가 불균형한 직장인이나 학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적용 가능하다.

14일동안(십사일동안) 건대점 리사 슬렌더는 “요가와 필라테스는 육체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각자의 기호나 몸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나 전신운동은 요가를, 몸이 유연해지고 강해진 다음 세부근육운동을 위한 필라테스를 순차적으로 실행하거나 병행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요가와 필라테스 모두 잘못된 자세로 반복운동을 하거나 지나치게 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강도나 횟수를 늘리면 근육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강하게 스트레칭 하는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동작 하나 하나에 집중해 정확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하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한편, 많은 연예인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찾는 곳으로 유명한 14일동안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고안된 슬렌더 핫요가와 필라테스, 1대1 식이상담 및 디톡스코쿤, 전신슬리밍관리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며 전국 29개 지점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돈 많은 친구들’ 스틸컷)